말라리아 증상, 감기와 구별법!

여름휴가철, 모기에 물린 후 갑자기 고열과 오한이? 혹시 말라리아? 해외여행 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겪으셨나요? 단순 감기로 오인했다간 치료 시기를 놓쳐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부터 예방법, 치료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말라리아,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

말라리아, 단순 열병 아니죠! 열대지방 여행객 100명 중 1명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질병인 말라리아.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무려 20%에 달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3배 이상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감기와 구별법!

 

 

 

 

 

말라리아 초기 증상, 감기와 헷갈리기 쉬워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말라리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빈혈, 황달, 호흡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치료법 꼼꼼히 확인하세요! 말라리아는 예방접종이 없어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가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또한,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주로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김포, 파주 지역 등이 말라리아 주의 지역에 속했었는데요. 

 

최근 말라리아모기가 평년의 3배가 증가하면서 서울까지도 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1. 말라리아 전파 경로

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모기가 사람을 물 때 혈액을 통해 말라리아 원충이 전파됩니다. 이렇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다른 모기가 흡혈하면 또 다른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2. 말라리아 잠복기

말라리아 잠복기는 보통 7일에서 30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대 1년까지 잠복하는 경우도 있어 여행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과 빈혈, 황달,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고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기적인 발열은 말라리아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증상 발생 시 의료진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1. 말라리아 증상 단계별 정리

1. 초기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감기와 유사)
2. 중기 증상: 오심, 구토, 설사, 복통 (소화기 증상)
3. 말기 증상: 빈혈, 황달, 호흡곤란 (심각한 합병증)

 

 

 

 

2. 말라리아 vs 감기 증상 차이

얼핏 보면 초기 말라리아의 증상은 초기 감기와 비슷해 보여 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데요. 아래표를 확인하셔서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구분	말라리아	감기
원인	말라리아 원충 (기생충)	바이러스
매개체	감염된 암컷 모기	비말, 접촉
잠복기	7일~30일 (최대 1년)	1일~3일
주요 증상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빈혈, 황달, 호흡곤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콧물, 기침, 인후통
특징	주기적인 발열 (삼일열 말라리아), 여행력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진단	혈액 검사	증상 및 병력 청취
치료	항말라리아제	대증 치료 (해열제, 진통제 등)
예방	예방약 복용, 모기 기피	개인위생 관리, 백신 접종

 

 

 

 

 

 

 

 

 

말라리아 진단 및 검사

말라리아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액 내 말라리아 원충 존재 여부를 확인하여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죠.

 

 

 

 

 

말라리아 검사 종류

• 말초혈액 도말 검사: 현미경으로 혈액 내 말라리아 원충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
• 신속진단키트 검사: 혈액 내 말라리아 항원을 검출하는 검사 (15분 내 결과 확인 가능)
• PCR 검사: 말라리아 원충 DNA를 증폭하여 검출하는 검사 (가장 정확한 검사)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 여행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여행 이력을 알려야 합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 치료는 항말라리아제 복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항말라리아제는 말라리아 원충을 제거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말라리아제 종류

• 클로로퀸: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항말라리아제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에 효과적)
• 아르테미시닌 복합제: 클로로퀸 내성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항말라리아제
• 퀴닌: 중증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항말라리아제

항말라리아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가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1.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말라리아 예방약은 말라리아 원충이 몸속에서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약입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여행해야 할 경우 사전에 미리 복용하여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죠. 

 

 

예방약의 종류

•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Malarone) :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예방약으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습니다.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 저렴하고 효과적인 예방약이지만, 햇빛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말라리아 치료 : 일주일에 한 번 복용하는 예방약이지만, 신경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 클로로퀸과 유사한 약물로 일부 지역에서 내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방약 복용 방법

말라리아 위험 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예방약은 여행 2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여행 중에도 꾸준히 복용하고, 여행 후 4주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합니다.

 

 

 

 

예방약 복용 시 주의사항

• 임산부, 수유뷰,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은 예방약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예방약 복용 중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예방약만으로는 말라리아 예방을 100% 보장할 수 없으므로, 가급적 모기가 많은 지역을 피하고 모기 기피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2. 모기 기피제 사용 

• 모기 기피제 사용: DEET 성분이 함유된 모기 기피제를 exposed 피부에 꼼꼼히 바르기
• 긴 옷 착용: 긴팔, 긴바지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 모기장 사용: 잠잘 때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 예방하기
• 방충망 설치: 창문과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 유입 차단하기

 

 

3. 말라리아 예방약 꼭 필요한가요?

국내에서의 경우는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으나 해외 지역만큼 많은 발병이 생기지는 않아 굳이 예방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꼭 전문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병원도 있으니 증상 발생이 의심스럽다면 바로 치료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빠르게 진료가 불가능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예방약 복용이 권장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말라리아 예방약은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보호해 주는 약입니다.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예방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복용하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말라리아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 여행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예방약을 처방받고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모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모기장 사용 등 모기 물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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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 묻는 질문)

Q1. 말라리아는 전염되나요?

A1. 말라리아는 사람 간 직접 전염되지 않습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만 전염됩니다.

 

Q2.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없나요?

A2. 네, 현재까지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가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Q3.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A3.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열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말라리아 완치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A4. 네, 말라리아 완치 후에도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경우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Q5. 말라리아 예방약은 언제부터 복용해야 하나요?

A5. 말라리아 예방약은 여행 2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여행 중에도 꾸준히 복용하고, 여행 후 4주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Q6. 말라리아에 걸리면 헌혈할 수 없나요?

A6. 네, 말라리아 완치 후에도 3년 동안 헌혈이 제한됩니다. 잠복기가 길고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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